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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기존과 유사한 점수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변화가 도입되었습니다. 특히,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성적을 산출하며, 원점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학년도 수능 점수 체계와 그 특징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2025학년도 수능 점수 체계의 주요 요소

1.1. 1. 표준점수

표준점수는 수험생이 받은 원점수가 전체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입니다. 즉,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같은 원점수를 받아도 표준점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험이 어려울 경우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쉬울 경우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1.1.1. 표준점수 산출 방식의 예시

  • 만약 국어 영역에서 평균 점수가 60점이고, 한 학생이 80점을 받았다면, 이 학생의 표준점수는 평균보다 높게 산출됩니다.
  • 반대로 시험이 쉬워서 평균 점수가 80점일 때 같은 80점을 받은 학생은 상대적으로 낮은 표준점수를 받게 됩니다.

 

1.2. 2. 백분위

백분위는 수험생이 해당 과목에서 자신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백분위가 90이라면 그 과목을 응시한 전체 학생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을 의미합니다.

1.2.1. 백분위 예시

  • A 학생의 표준점수가 110이고 백분위가 85라면, A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전체 응시자의 85%라는 의미입니다.

 

1.3. 3. 등급

등급은 수험생을 9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각 등급은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지며, 상위 4% 이내인 학생들은 1등급을 받습니다.

1.3.1. 등급 구간

  • 1등급: 상위 4%
  • 2등급: 상위 4~11%
  • 3등급: 상위 11~23%
  • 4등급: 상위 23~40%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 과목의 경우 일정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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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5학년도 수능 주요 특징

2.1. 킬러 문항 배제 및 적정 난이도 유지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킬러 문항'이 배제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 이는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 내 학습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입니다.

 

2.2. EBS 연계율 유지

EBS 교재와 강의 연계율은 여전히 약 5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다만, 연계 방식은 직접적인 문제 출제가 아닌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과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2.3. 선택과목 자유화 및 절대평가 확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어 시험이 진행되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 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3. 더 알아볼 내용

3.1. EBS 연계 교재 활용 방법

EBS 교재는 수능 준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연계율이 약 50%인 만큼 EBS 교재를 통해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개념과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3.2. 탐구 영역 선택 전략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대학별로 탐구 과목 반영 방식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합니다.

 

4. 마치며

2025학년도 수능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변화된 요소들이 있습니다. 특히 킬러 문항 배제와 절대평가 확대 등은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통한 상대평가가 주요 평가 방식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전략적으로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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