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와 경도행동장애(MBI)의 차이점 완벽정리: 증상, 진행, 예후, 실제 사례까지

 

치매와 MBI, 무엇이 다를까요?
치매는 인지기능 저하가 주된 질환이고, 경도행동장애(MBI)는 인지기능 저하 전 단계에서 행동과 성격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것이 핵심적인 차이입니다. MBI는 치매의 조기 신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부부의 삶

치매와 MBI의 개념 비교

치매(Dementia) 🧠

• 기억력, 언어, 시공간, 실행, 계산 등 다양한 인지기능이 저하
• 일상생활에 지장 초래
•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다양한 원인
• 진행성, 비가역적(대부분의 경우)

경도행동장애(MBI) 🧩

• 인지기능 저하 전, 행동·성격 변화가 먼저 지속적으로 나타남
• 우울, 무관심, 충동성, 사회적 부적응 등 다양한 행동 증상
• 알츠하이머 등 치매 위험 신호로 간주
• 치매 조기 진단 및 예방의 중요한 단서

 

치매와 MBI의 증상 차이

치매 주요 증상

• 기억력 저하(최근 일 기억 못함)
• 언어장애, 계산능력 저하
• 시공간 파악능력 저하
• 일상생활 수행 어려움
• 감정 변화, 성격 변화, 이상행동(진행 단계에서 동반)

MBI 주요 증상

• 우울, 불안, 무관심, 충동성 증가
•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
• 공격성, 사회적 규범 무시, 감정조절 어려움
• 이상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
• 인지기능 저하는 아직 뚜렷하지 않음

 

진행 과정과 예후 비교

구분	치매	MBI
진행 순서	인지기능 저하 → 행동·성격 변화	행동·성격 변화 → 인지기능 저하(치매로 진행 가능)
진단 시점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 줄 때	행동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예후	점진적 악화, 일상생활 점점 어려워짐	치매로 진행 가능성 높음(조기 개입 시 예후 개선 가능)

 

실제 사례로 보는 차이점

치매 사례
72세 여성, 5년 전 뇌출혈 이후 치매 진단. 최근 일 기억 못하고, 일상생활(식사, 위생 등) 전반에 타인의 도움이 필요. 가족의 간병 부담이 매우 큼.

출처: 경향신문, 서울복지교육센터

MBI 사례
70대 남성, 최근 1년간 갑작스러운 무관심, 충동구매, 가족에 대한 무례한 언행이 6개월 이상 지속. 인지기능은 정상이나 행동 변화가 뚜렷. 신경심리검사 후 MBI로 진단, 조기 치료 시작.

출처: 연합뉴스, 해외 연구

 

최신 연구 및 논문 소개

주요 논문

• 캐나다 맥길대학 피로자 루시어 박사팀(2020): "MBI가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진단 도구가 될 수 있다"며, MBI 증상이 있는 노인 뇌에서 치매 관련 단백질(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이 확인됨.

 

더 알아볼 내용

• MBI는 치매 예방 및 조기 개입의 핵심 신호로, 가족이나 주변인의 행동 변화 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치매와 MBI 모두 신경심리검사, 행동 평가, 뇌 영상 등 다양한 진단 도구가 활용됩니다.
• 경도인지장애(MCI)는 인지기능 저하가 중심, MBI는 행동 변화가 중심이라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마치며

치매와 경도행동장애(MBI)는 증상, 진행, 예후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MBI는 치매의 조기 신호로, 조기 발견과 개입이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과 사회 모두가 행동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치매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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