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주식시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관세 부과가 어떻게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 실적 악화 우려
주요 영향: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 → 기업 이익 감소 → 주가 하락
예상 피해: S&P 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최대 8% 감소 전망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기업들의 비용 증가로 이어져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S&P500 지수의 EPS가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더 나아가 양국 간 보복 관세가 본격화될 경우 EPS 감소 폭은 8%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도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이 S&P500의 EPS를 2∼3% 감소시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기업 실적 악화 우려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2. 무역 갈등 심화
미국의 관세 부과
- 캐나다, 멕시코: 25% 관세
- 중국: 10% 추가 관세
상대국의 보복 조치
- 중국: 미국산 농산물에 10~15% 보복 관세
- 전략 물품 수출 통제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무역 파트너국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킵니다.
-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산 일부 농산물에 10~1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기업에 전략 물품 수출을 통제하며 맞대응했습니다.
- 이러한 무역 갈등의 악화는 "미국의 관세 부과 → 타 국가의 보복 대응 → 추가 관세 부과 → 무역분쟁 전면 확산"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3. 경제 불확실성 증가
주요 영향: 관세 정책 → 경제 성장 둔화 우려 → 투자 심리 위축
GDP 전망: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 3.8%에서 –2.8%로 급락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25%를 부과하면, 미국 GDP는 0.2% 감소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경제 성장 둔화 우려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유발하고, 주식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4. 특정 산업 및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특정 산업과 기업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 기술 섹터: S&P 500 기술 섹터는 약 1% 하락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하락 폭이 7.6%로 확대되었습니다.
- 반도체 산업: 세계 최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반도체 ETF는 트럼프 취임 이후 약 14% 하락했습니다.
- 자동차 산업: 폭스바겐(-4.13%), BMW(-5.89%), 스텔란티스(-10.16%), 콘티넨탈(-11.64%) 등 완성차·부품업체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13.3% 급락했으며, 타깃도 3.5%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산업별 타격은 해당 기업들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전체 주식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5. 글로벌 공급망 교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을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제품을 조립·제조하는 테크 기업들이 '트럼프 관세'의 영향으로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업들의 생산 비용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마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정책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더 알아볼 내용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무역 질서의 변화와 그에 따른 투자 전략 미국과 주요 무역 파트너국들 간의 향후 협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