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제와 주 4.5일제 도입한 나라와 기업들

주 4일제 근무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와 기업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주 4일제 및 주 4.5일제를 도입하거나 실험하고 있는데요, 어떤 나라와 기업들이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 4일제를 도입한 나라들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는 주 4일제를 가장 먼저 시범 도입한 나라로 유명합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부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 4일제를 실험했으며, 그 결과 업무 생산성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벨기에

벨기에는 2022년부터 법적으로 주 4일제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습니다. 기존의 주 5일 근무 시간을 주 4일로 압축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근로자들이 더 유연하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일본은 과로사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 4일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주 4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스페인은 정부 지원을 받아 일부 기업에서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실험은 근로자들의 급여를 일부 삭감하면서도 더 나은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는 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의 대다수 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근무 시간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 4일제 및 주 4.5일제 도입 기업들

CJ ENM

CJ ENM은 주 4.5일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 하고, 이후에는 자율적인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직원들의 여가 시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토스는 모든 계열사에 주 4.5일제를 도입하여 운영 중입니다. 금요일에는 업무 종료 시간이 오후 3시로 단축되어, 직원들이 더 많은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어때

여기어때는 월요일 오후 1시 출근을 통해 주 4.5일제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보다 유연하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에듀윌

에듀윌은 2019년부터 주 4일제를 시행해 온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직원들은 금요일에 쉬며, 이로 인해 채용 경쟁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휴넷

휴넷은 매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여 주 4일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 4일제의 장점

• 업무 생산성 증가: 여러 연구에서 주 4일제가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증가시킨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 스트레스 감소: 근로자들의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삶의 질 향상: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개인 생활의 질이 향상됩니다.

더 알아볼 내용

주 4일제와 주 4.5일제는 다양한 업종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한국의 근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특히 MZ세대의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이러한 제도의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주 4일제와 주 4.5일제는 단순히 근무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나라와 기업들이 이 제도를 도입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