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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 후보의 정책은 경제 전반에 걸쳐 상이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와 주요 기업 주식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럼프와 해리스의 주요 정책이 반영된 ETF와 관련주들을 살펴보고, 대선 결과에 따른 투자 전략을 모색해보겠습니다.


1. 트럼프 vs 해리스: 주요 ETF 비교

1.1. 트럼프(공화당) 관련 ETF: MAGA

포인트 브리지 아메리카 퍼스트(MAGA) ETF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America First" 슬로건을 반영한 대표적인 공화당 테마 ETF입니다. 이 ETF는 에너지와 금융 섹터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6.8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 타르가 리소스(Targa Resources)와 주택 금융 기업 로켓 컴퍼니스(Rocket Companies)가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트럼프의 규제 완화와 화석연료 우대 정책에 따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1.2. 해리스(민주당) 관련 ETF: DEMZ

데모크래틱 라지 캡 코어(DEMZ) ETF는 민주당의 정책적 지지를 받는 대형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6.3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ETF는 기술, 통신, 소비재 분야의 대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종목으로는 애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월트디즈니(Walt Disney)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해리스 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및 기술 혁신 정책의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2. 트럼프 관련주: 금융 및 화석연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은 규제 완화와 값싼 에너지 공급을 통해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미국 내 제조업을 부흥시키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로 인해 금융, 제약, 화석연료 관련 종목들이 트럼프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자문 회사 라자드(Lazard)는 저금리 정책과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최근 30.6% 상승했으며, JP모간(JP Morgan)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도 규제 완화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유 및 가스 탐사·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3. 해리스 관련주: 친환경 및 기술 혁신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와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과 씨에스윈드 같은 기업들은 해리스 부통령의 친환경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정책에 따라 화일약품과 우리바이오 같은 바이오 기업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4. 더 알아볼 내용

투자자들은 특정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베팅하기보다는, 두 후보의 정책에 모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각 후보의 정책에 따른 수혜주와 ETF를 신중히 고려하여,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선이 다가올수록 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유연한 투자 전략을 통해 변화에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5. 마치며

2024년 미국 대선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현재 두 후보의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 제시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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